인천 송도,바이오시밀러 메카로 진입중

2017-06-07 10:10
  • 글자크기 설정

삼성바이오에피스 본사및 연구시설 건립사업, 6월중순 착공 2020년6월 완공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 메카가 현실화 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제조시장의 선두주자인 셀트리온(주)의 송도 안착에 이어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본사 및 연구개발센터 건립공사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98-7 4만2999.2㎡부지위에 본사 및 연구개발센터 기능을 갖춘 교육연구시설을 건립하겠다는 착공계를 지난2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하1층,지상12층,연면적4만7999㎡의 규모인 교육연구시설은 이달 중순 착공에 들어가 오는2020년 6월쯤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건물이 완공되면 현재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건물 일부를 임대해 사용하는가 하면 경기도 수원시에 소재 건물에서 분산 근무중인 직원들이 함께 근무할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면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발전속도는 더욱 가속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유럽의약국(EMA)으로부터 자사가 개발한 SB2(유럽명 플릭사비)와 엔브렐바이오시밀러 SB4(유럽명 베네팔리)에 대한 시판허가를 승인받은데 이어 최근에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도 SB2의 판매허가를 받기도했다.

이와함께 앞으로 새로운 바이오시밀러 6종을 세계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와관련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셀트리온에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송도 정착은 송도가 우리나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메카는 물론 동북아 최대의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을 의미한다”며 “송도국제도시의 국제적위상이 한차원 높아질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