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성남)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6일 오전 수정구 태평동 소재 현충탑에서 열린 추념행사에 참석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조국을 위해 온 몸을 던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이럴 때일수록 최고의 안보는 평화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한다”면서 “전쟁의 위험을 제거하는 것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 국가 공동체의 존속을 지키는 길이자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북 간 교류와 협력, 신뢰와 공존 속에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 후손에게 평화와 안전을 물려주는 것이 우리 세대의 사명이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식시가 지자체 차원의 남북화해 방안 모색차원에서 금강 1894 평양공연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히고, “성남시의 노력이 새 정부의 의지와 더해 남북간 화해와 발전된 관계를 만드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