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 상록수·단원보건소가 26일 민·관 합동 방역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소독에 나섰다.
이번 발대식은 보건소 기동방역반을 포함한 민간용역방역단과 민간자율방역단(새마을지회) 등 모두 29개반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이 없는 건강한 안산시를 만들기 위한 결의문 선서, 위생해충의 생활사, 환경별 올바른 방역소독 방법 교육, 방역소독요원 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간자율방역대는 새마을지회 회원을 중심으로 지역 거주자 위주로 선발돼 동별 방역취약지를 소독할 수 있다. 또 민간용역방역단은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모기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관계자는 “하절기 방역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성충구제와 유충구제를 병행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모기트랩 및 모기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 운영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모기의 개체수를 줄이고자 노력함으로써 시민들의 쾌적하고 감염병 없는 건강한 여름나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