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해) 이채열 기자 =지난 주말인 27, 28일 이틀간 김해시 분성산(382m) 일원에서 산악인 최대의 축제인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사)대한산악연맹(회장 김종길)에서 주최하고 경남산악연맹(회장 김재수)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은 남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년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3인 1조 단체경기로 진행됐으며, 지정된 포인트에 독도법을 이용해 찾아가는 등 제한된 시간 내에 정해진 순서대로 임무를 얼마나 제대로 수행했는지 여부로 순위팀을 가렸다.
본격적인 등산대회가 열린 28일은 팀별로 오전 6시부터 분성산에 설치된 코스를 오르기 시작해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고, 오후 4시 시상식 및 폐회식으로 대회를 마쳤다.
경남산악연맹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후원하며 ㈜콜핑이 공식 협찬한 '제50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경기결과, 종합우승은 대구산악연맹, 준우승은 부산산악연맹, 3위는 울산산악연맹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