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상주시농민회 외에도 농민회경북도연맹, 대구북구여성회, 상주시농업인단체회원, NH농협은행, 상주시청 농업정책과와 내서면 직원 등 1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통일쌀보내기 모내기 행사는 선포식에 이은 대회사와 내빈 축사에 이어 손모내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참가자들은 모내기 복장을 갖춰 입고 1,554㎡(470평)의 논에 모를 채워 2시간여 만에 모내기를 마쳤다.
조원희 상주시농민회장은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통일 쌀 짓기가 남북화해와 협력의 밑거름이 되고 농업회생의 활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농민회는 2012년부터 통일쌀 모내기 행사와 더불어 통일쌀 보내기 모금을 해왔고 시민들로부터 1인당 1구좌와 1만원의 기금을 모아 수확기가 되면 모금에 참여한 시민에 모금액 절반에 해당하는 1.5kg의 쌀을 보내고, 남은 돈은 통일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