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크장학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해부터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 복지 청소년에게 희망 장학금을 지급하고 문화예술 인재를 지원·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모두 670명이 참가, 수익금 7,000만원 전액을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약 2억원을 기부했다.
이재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쓰레기가 묻혔던 땅은 이제 36홀 훌륭한 골프장으로 탈바꿈, 주변 아이들을 돕는 시설이 됐다"며 "정기적으로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용학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친환경적으로 조성·관리된 드림파크골프장이란 이름에 걸맞게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자선골프대회 개최를 축하한다"며 "앞으로 자선대회, 자선사업, 문화행사 등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