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소외계층 어린이 직업탐색 기회 제공

2017-05-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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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직업체험을 할 여유가 없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코바코는 최근 동대문구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명을 초청, 서울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진로탐색 프로그램 ‘Dreams Come True’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참여 어린이들은 한국광고박물관 견학과 함께 인근 키자니아 어린이 직업체험관을 방문해 광고와 직업에 관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평소 소방관이 되고 싶었는데 오늘 소방관 체험을 하게 돼 너무 즐거웠다”며 “어른이 되어 꼭 멋진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코바코와 어린이재단 직원 외에도 코바코 대학생기자단 20여명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봉사자로 참여한 한 대학생은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코바코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바코는 진로탐색 프로그램 외에도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광고제작 및 송출을 무료로 지원하는 ‘Broad Service’, ‘장애우 초청 캠프’, 노인복지센터를 대상으로 한 ‘효 실천의 날’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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