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펀딩플랫폼, 신한은행과 제3자 예치금관리시스템 도입

2017-05-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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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펀딩플랫폼]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P2P금융벤처인증기업 펀딩플랫폼(대표이사 유철종)은 P2P대출가이드라인 내 ‘투자금의 별도관리’를 준수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함께 ‘제3자 예치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P2P대출가이드라인 ‘투자금의 별도 관리’란 투자자의 투자금을 은행, 상호저축은행, 신탁업자 또는 이와 유사한 자금 보관 및 관리 업무를 적절히 수행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 투자자의 재산임을 밝히고 예치 또는 신탁해야 하는 제도다. 즉, 투자자로부터 받은 자산을 P2P대출정보 중개업체 등의 자산과 명확히 ‘분리’하여 관리하게 된다. 이는 해당 P2P업체가 해산결의, 파산선고 등 영업을 지속할 수 없는 사유가 발생하더라도 예치 또는 신탁된 투자금이 투자자에게 우선하여 지급 될 수 있도록 조치하기 위함이다.

펀딩플랫폼은 신한은행과 함께 신탁방식으로 ‘제3자 예치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펀딩플랫폼에 따르면, 현재 ‘제3자 예치금 관리 시스템’ 적용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정에 있으며 6월 초에 완료된다. 신한은행은 제3자 예치금 신탁은행으로 신탁계약에서 정해진 업무 범위 내에서 ‘예치금을 보관 및 관리’하며 직접 대출 취급, 대출 상환 및 대출관리나 회수 의무를 부담하는 것은 아니다.

펀딩플랫폼 유철종 대표는 “펀딩플랫폼의 투자안전시스템(FP-ISS)과 P2P대출가이드라인의 제3자예치금관리시스템을 통해 투자자의 투자금과 예치금을 보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한은행과 함께 건전한 P2P금융 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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