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은 28일 일본 오카야마의 JFE 세토나이카이 골프클럽(파72·74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김찬은 2위 마이클 헨드리(호주)를 5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JGTO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상금은 2000만엔(약 2억원)이다.
2013년부터 아시안투어와 JGTO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찬은 미국 하와이주 출신이다.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해 4위로 마친 김경태(31)도 2위 헨드리, 3위 아담 블랜드(호주) 등과 함께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