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25일 서울시 강남구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국내 최초로 '건설사와의 협업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금호산업 임직원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중부발전의 다양한 동반성장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상대적으로 열악한 건설회사의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건설회사는 중부발전 협력 중소기업에게 국내·외 건설현장을 활용한 수출상담회 등을 제공, 우수 중기제품의 신규 판로 확대에 기여한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높은 건설회사의 벤더등록 진입장벽을 해소해 중소기업의 수익 다변화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춘돌 중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이번 협약식이 또 다른 동반성장의 밑거름이 돼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