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제대군인의 창업비율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제대군인의 기술창업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우량 중소기업과의 채용정보를 연계해 전직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육군에서는 매년 4000여명의 중·장기 복무자가 제대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술직종에 대한 창업의지를 가진 제대군인은 17% 수준이지만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육군은 제대군인의 기술창업 희망자를 검증해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받은 제대군인의 우수한 기술이 기술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규옥 기보 이사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제대군인의 창업이 활성화돼 정부가 추진하는 민간부문 일자리 70만개 창출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