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이덕희, 국제테니스연맹 유망주 선정 ‘지원금 후원’

2017-05-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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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남자 테니스 ‘기대주’ 이덕희(19)가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유망주 지원금을 받게 됐다.

ITF는 24일 산하 단체인 그랜드슬램 발전기금위원회(GSDF)를 통해 12개 국가 14명의 지원금 수혜 대상자를 발표했고, 이 가운데 이덕희가 선정됐다.

세계랭킹 131위 이덕희는 일리야 이바시카(199위·벨라루스), 크리스티안 가린(200위·칠레), 엘리아스 이메르(236위·스웨덴), 로이드 해리스(262위·남아공), 호세 스테이덤(407위·뉴질랜드), 주라베크 카리모프(906위·우즈베키스탄) 등과 함께 7명의 지원금 수혜 대상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ITF의 그랜드슬램 지원금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년간 총 65만 달러(약 7억3000만원)를 수혜 대상자 14명에게 대회 출전 경비 보조금 명목으로 지급한다. 14명 가운데 12명은 5만 달러씩 받고 오세아니아 및 남태평양 지역에서 선발된 2명은 2만5000달러씩 지원한다.

한편 이덕희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단식 예선에 출전했으나 아쉽게 1회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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