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채널, 애니메이션 단독 VOD 서비스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케이블TV VOD는 국내 최초로 디즈니채널 애니메이션 VOD 서비스를 단독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발로 왕국의 엘레나’, ‘출동! 파자마 삼총사’, ‘꼬마의사 맥스터핀스’ 등 인기 디즈니 애니메이션 21편이 디즈니채널 방영 1주 후 디지털케이블 TV에서 VOD로 서비스된다. VOD 단건 구매 서비스(RVOD) 형식으로 제공돼 월정액 가입 없이도 이용 가능하다.

디즈니채널 대표 TV 애니메이션인 ‘아발로 왕국의 엘레나’는 지난 디즈니채널 첫 방영 당시 4~10세 기준 케이블 시청률 동시간대 1위,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첫 극장판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스크린에서도 방영됐다.

또한 케이블TV VOD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5월 24일부터 6월 6일까지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중 해당 VOD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미키∙미니 등 디즈니 인기 캐릭터 인형을 랜덤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CJ헬로비전, 스포츠 전문 'SPOTV ON·2' 온에어
• ​티브로드, 소아암환우돕기 국토 종주 바이크 라이딩 대회 후원

황부군 케이블TV VOD 대표는 “디즈니채널 VOD 서비스 출시로 케이블TV의 키즈 콘텐츠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케이블TV 고객 중 영유아 자녀를 가진 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블TV VOD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현재 CJ헬로비전,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 케이블TV의 750만 가입자에게 영화, 드라마 등 17만여편의 VOD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