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쿠팡맨 의견 수렴…직원평가제 수정

2017-05-23 21:32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쿠팡]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쿠팡과 직매입 서비스 배송을 담당하는 직원 '쿠팡맨' 사이의 갈등이 일단락됐다.

23일 쿠팡은 직원 평가제도에 대한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수정된 정책을 쿠팡맨 캠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먼저 기존 6등급이던 쿠팡맨 평가등급을 3단계로 줄였다. 주6일 근무 기준으로 1등급(20%) 연봉은 4500만원, 2등급(70%)은 최소 4300만원, 3등급(10%)은 4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주5일 근무자는 33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

전국 쿠팡맨을 대상으로 하던 상대평가제 역시 각 캠프 내 상대평가로 변경했다.

사실상 임금 삭감이라는 불만을 샀던 안전보상비(SR) 차등 지급 기준도 5일 이상 배송에 무사고이면 4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바꿨다.

쿠팡 측은 "쿠팡맨이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내부 소통의 장인 '쿠톡'을 통해 각 캠프와 논의했고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