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시 유통마케팅과(과장 신중섭)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경남 거제시 동부면 소재 ‘가공시스템’ 견학을 통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유통 및 가공산업 발전을 위해 벤치마킹 했다.
상주시는 연간 1조 2000억원의 농축산물이 유통되고 있고, 농가인구가 상주시전체 인구대비 3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로 새로운 유통구조 및 가공시설의 필요성은 더욱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과원폐업 등으로 인해 재배면적 늘어가고 있는 딸기·복숭아 면적이 지난해 359ha로 2015년 대비 10% 증가됐고, 위 품목은 저장성이 다소 떨어져 홍수출하가 반복되고 있다.
방문지에 설치된 ‘가공시스템’은 주 사용 연령층(여성 및 노인)을 고려한 편리한 기계장비시설 및 세척시설과 1시간이내 잼류의 고농축 및 추출이 가능해 인력 및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농가경영비를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이다.
상주시는 “이번에 견학한 ‘가공시스템’은 지금의 판단으로는 많은 장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그러나 도입은 좀 더 꼼꼼히 검토해보고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