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제주) 진순현 기자= 제주지역 고교 졸업생이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2017학년도 신성여자고등학교 졸업생 김윤지양(사진)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장학재단의 대통령과학장학생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통령과학장학생은 교육감의 추천을 받은 후 수학‧과학 교과 학업성적과 과학 활동 실적 우수성을 검증하는 1단계 서류 심사, 2단계 인성‧적성검사, 3단계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김윤지양은 제주 체험학습 Work Book 제작을 활용한 과학문화 확산 활동에 대한 연구를 진행, 제주 지질도감(제주유산답사기) 전자책 제작, 출간 했다”며 “또한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 활동발표 전국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고교 재학 중에 활발하게 과학 탐구활동에 참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