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뮤지컬 '나폴레옹'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나폴레옹'의 제작사인 쇼미디어그룹은 국내 초연을 앞둔 뮤지컬 ‘나폴레옹’의 출연 배우를 22일 공개했다.
'나폴레옹'은 수 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황제에 오른 나폴레옹과 그를 이용하려고 한 정치가 탈레랑, 나폴레옹의 연인이자 사교계의 꽃 조세핀의 야먕과 욕망, 사랑이 얽힌 대서사시를 그리고 있다.
나폴레옹 역에는 2년 반만에 뮤지컬 무대에 서는 배우 임태경 외에 한지상, 마이클 리가 낙점됐다. 나폴레옹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혹적인 여인 조세핀은 뮤지컬배우 정선아, 박혜나와 신인 홍서영이 맡는다. 나폴레옹과 조세핀의 곁에서 극의 긴장감을 더할 탈레랑 역은 김수용·정상윤·강홍석이 연기한다.
귀족 출신의 장교 바라스 역에는 뮤지컬 베테랑 배우 김법래, 조휘, 박송권, 나폴레옹의 동생이자 정치적 지지자인 뤼시앵 역에는 백형훈, 진태화, 이창섭(BTOB), 정대현(B.A.P), 애국심과 의리가 넘치는 앤톤 역에는 김주왕, 기세중, 박유겸이 캐스팅됐다. 탈레랑의 보좌관인 푸셰 역에는 임춘길, 가라우 역에는 황만익, 이상화 배우가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나폴레옹'은 오는 5월 30일 2시 첫 티켓 오픈을 한다. 7월 15일부터 8월 6일까지의 공연이 오픈되며 조기예매 20%(6월11일까지 예매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은 7월 15일 샤롯데 씨어터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