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8.6원 하락 1118.6원 마감… 美 트럼프 탄핵론 우려

2017-05-22 16:3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DB]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이슈가 고조됨에 따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락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18.6원으로 전거래일 종가보다 8.6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4원 하락한 달러당 1118.8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트럼프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달러화 약세를 부추긴 것이다.

또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6월 금리인상에 대해 금융시장이 동의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 발언도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최초로 2300선을 돌파하며 마감하는 등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원화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5.55포인트(0.68%) 상승한 2304.03으로 장을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