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환 작가는 사물과 빛을 이용 작품을 제작하는 복합매체 작가로서 동일한 사물에 빛의 색을 다르게 비추어 감상자가 빛의 색에 따라 사물을 원래의 모습과 다르게 인식하도록 하는 등 주변의 환경으로 인해 동일한 사물도 인식이 달라 질 수 있다는 인간의 인식 한계를 빛이라는 소재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상한 전시>라는 제목에서 보듯이 기존에 보던 사물을 다르게 바라본다는 의미와 함께 전시장의 모습을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전시장에서 작품을 보는 것을 떠나 SNS(facebook)을 통해 전시와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에 입주 이후 제작한 <꽃피는 보이 오면 Spring ain't here yet>외에 3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장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