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양주농악보존회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모내기 체험, 동두천민요 보존회의 물까부리(비를내리기위한 소리)를 재현하며 옛 조상의 농사문화를 되살리고, 동두천 고유의 소리를 듣고 배우며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동두천민요보존회 김순희 회장은 “잊혀져가는 전통을 되살리고 우리 동두천 고유의 소리를 듣고 배우며 신나는 놀이로 하는 권농일 행사를 해마다 갖고 있다”며 “2013년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동두천민요보존회를 더욱 발전시켜 우리전통을 잊지 않고 후손들에게 교육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요즘 보기 힘든 모내기 체험 등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켜 전승하고자 노력하는 동두천민요보존회에게 감사하다.”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어린시절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