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위수 인턴기자 =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드론 축제 ‘DJI 아레나 패밀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세계 최대 드론업체 DJI는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DJI 아레나에서 사전 신청한 70명을 초청하고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패밀리 페스티벌은 ‘DJI 코리아 론칭 1년’ 기념 의미를 더해 기존 구매 고객 및 페이스북 팔로워를 대상으로 한정된 인원만을 초대했다.
참가자 중 대부분은 아이와 취미를 공유하고 싶어하는 부모들이었다. 이들은 아이들을 동반한 채 행사장에 등장했다.
반면 부모에게 드론을 알려주고 싶어 함께 온 참가자도 있었다. 영화감독이 꿈이라는 이진구(12) 군은 “평소 영상 제작에 관심이 많아 드론이나 액션카메라를 가지고 영상을 제작해보곤 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석지현 DJI 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드론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DJI 아레나를 남녀노소 누구나 드론을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