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 오후 7시에는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오준호 부교수가 ‘디지털 세대에게 인문학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라는 주제로 디지털 인문학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강의에서는 최근 인문학을 혁신하는 디지털 인문학이란 무엇이며, 디지털 인문학은 어떤 혁신과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기술적, 인문학적 성찰을 할 예정이다.
강의를 맡은 오준호 교수는 매체의 물질성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실험영화, 미디어 아트를 연구해 오고 있다.
이옥선 일산서구도서관과장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늦은 시간에도 뜨거운 관심으로 인문학에 대한 열기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며 “매월 열리는 인문학당 강연을 통해 미래의 삶에 대한 철학적 사고를 하고 시민 각각의 삶 속에 인생철학을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주간 시간에 집중돼 소외됐던 직장인을 위한 다양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