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예산)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덕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선도지구)의 기본계획(안)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조건부 협의 완료돼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덕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선도지구)은 내포문화권 중심지로의 관광인구 집객을 통한 지역관광을 홍보하고 관광서비스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활동거점 조성 및 관광객 집객을 위한 ‘장 만들기’ △지역관광 콘텐츠 육성을 위한 ‘장볼거리 만들기’ △지역 브랜드 형성과 홍보를 위한 ‘장으로 초대하기’ 등의 3개 전략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덕산면 중심지의 핵심 축인 덕산시장의 공간 및 가로 정비를 위한 하드웨어사업과 주말야시장 ‘올류’ 개장 등을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국비 56억, 지방비 24억 등 총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사업의 본격 시행을 위해 기본계획 승인 고시 및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2단계 역량강화 용역과 오는 12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시행계획 승인을 대비한 실시 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5년 후 덕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마무리되면 덕산면 배후지역의 관광객을 덕산면 중심지로 끌어들여 지역의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