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민․관․군 합동 방역

2017-05-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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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고양)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최근 고온으로 인해 위생해충 개체 수가 급증함에 따라 창릉천 일원에서 말라리아 등 감염병 근절을 위한 민‧관‧군 합동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방역 활동은 경기도 전체 합동 방역의 날 운영에 따라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 홍보와 병행해 이뤄졌다.

민간방역업체 5개반, 30사단 군방역반, 보건소 방역기동반 등 7개소 30여 명이 참여해 3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했으며 동 민간자율방역반은 해당지역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집중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특히 말라리아 매개 모기의 휴식처인 하천 주변의 취약지 소독을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방역의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동 민간자율방역단은 해당 동 주변의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을 집중적으로 방역활동을 하게 됨으로써 주민 만족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고양시는 인구 104만의 거대 도시인만큼 민‧관‧군이 합심해 방역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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