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전라도에서 한국문화체험 시행

2017-05-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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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지난 18일, 19일(1박 2일) 외국인 유학생 40여명이 참여하는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한국문화체험은 전라도 고창과 담양지역을 탐방하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중국, 몽골, 베트남,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페인, 프랑스 등 40여명의 유학생들이 참여하여 고창읍성 둘레길, 담양 죽녹원, 메타쉐콰이어길 등을 체험하고, 지역의 유명한 석정온천 및 한국 전통음식 등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인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전라도에서 한국문화체험 시행[사진=인천대]


문화체험에 참가한 리우웨이지에(중국, 무역학과) 학생은 “인터넷으로만 보았던 한국의 유적지와 명소들을 1박 2일 동안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특히, 유학생 친구들과 함께 문화체험을 해서더욱 공감대가 많았다”며,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준 대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험을 준비한 박미진 대외교류처장은“이번 문화체험에 대한 유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한 적응을 높이기 위한 유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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