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홍성)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2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MOU) 체결식에서 ㈜알루원, 우수AMS, ㈜J그룹, ㈜맑은물연구소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4개 기업은 3개 산업(농공)단지 116,044㎡의 부지에 1,774억원을 투자하고 공장을 신축하여 약900여명의 인력을 신규로 고용할 계획이며 투자가 완료되면 고용인원은 1,5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인지그룹 계열사인 ㈜알루원은 알루미늄 압출제조업체로써 홍성일반산업단지 41,879㎡부지에 537억을 투자해 공장을 건축 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우수AMS(주)와 정수설비 제작업체인 ㈜맑은물연구소는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우수AMS(주)는 오는 2020년까지 200억, ㈜맑은물연구소는 30억을 투입 내포신도시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화 설비 등을 제작하는 ㈜J그룹은 관내부지에 1,007억을 투자하여 본사 및 공장을 이전‧신설하여 500여명 고용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수도권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투자를 이끌어 낸 홍성군수는 “우리군에 입주를 결정한 4개사 기업인들에게 과감한 투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업이 무한성장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다하겠다.”며“앞으로 홍성군은 입주 기업들이 어떤 걱정 없이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통해서 발전 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번 투자유치로 인해 홍성군은 고용창출 및 지속적인 인구유입, 세수증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 구도심 활성화 등 홍성경제가 크게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