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내포)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부터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 14개 지원청 별로 초등학교 교감․교사 등을 대상으로 5월말까지 교과별 과정중심 상시형 평가 문항 개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의 결과 중심의 평가는 학습이 다 끝난 후 학습수행 결과만 평가해 학생의 발전에 기여를 하거나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충이 이루어질 수 없었다.
과정중심 평가의 방법으로는 논술, 구술, 토의․토론, 프로젝트, 실험․실습, 포트폴리오, 관찰, 자기평가․동료평가 등 유형과 주체가 다양하다.
상시형 평가 항목은 교육청이나 학교에서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자율성을 갖고 개발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연수에서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과정과 성장의 정도, 조원들과 협력하는 방법, 토의 토론에 참여하는 학습의욕 등 액션 러닝 기반으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과정중심으로 학생을 어떻게 평가하며, 평가 문항을 어떻게 개발하는 지를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연수 이외에도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과정중심평가 결과 기재 예시 자료집을 개발해 오는 6월 배부할 예정이다.
학교교육과 이태연 과장은 “교육과정-교수․학습-평가가 일관성 있게 이뤄져야하며, 평가의 내용과 방법이 변하면 수업은 필연적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