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서울의 한 구청 직장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며 지난 3월부터 아이들을 20여차례 폭행한 혐의(아동학대)로 김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이 확보한 해당 직장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김씨가 아이의 어깨를 잡아 끌어당긴 다음 바닥에 흘려진 토사물을 닦던 걸레를 쥔 채 턱을 치는 모습도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김씨의 행동을 방조한 다른 교사들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이다. jylee24@yna.co.kr(끝)[연합뉴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