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연합뉴스는 AP통신 등 주요 외신의 보도를 인용해 코미 전 국장이 상원 정보위 청문회에 출석해 공개 증언한다고 보도했다. 아직 출석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는 29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상원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마크 워너 의원은 성명을 통해 “코미 전 국장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갑자기 해임된 이후 제기되는 여러 의문을 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는 오랜 기간 미국을 위해 훌륭히 봉사해왔고, 그에 관한 얘기를 말할 기회를 마땅히 가져야 하며 미국 국민도 그 얘기를 들을 기회를 마땅히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앞서 코미 전 국장은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하다가 해임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