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골목 선 주말...전국 고속도로 정체

2017-05-20 11:06

20일 오전 10시 전국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이번 주말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기준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만남휴게소~광주나들목, 곤지암나들목~서이천나들목 등 총 25.1km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경부선입구~반포나들목, 천안분기점~천안휴게소 등 총 12.5km 구간과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등 24.1km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도 강릉방향 둔내나들목~면온나들목 등 총 22.2km 구간에서도 차량이 시속 30km 미만으로 달리고 있다.

승용차 기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요금소에서 주요 도시 요금소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강릉 2시간 56분 △대전 2시간 3분 △대구 3시간 36분 △부산 4시간 26분 △울산 4시간 35분 △광주 3시간 32분 △목포 4시간 16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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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473만대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