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경북(청도·고령·경산·영천)과 경남(합천·창녕·의령·밀양), 대구 등 경상도 내륙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대구도 33도까지 기온이 오르고 다른 지역도 30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서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 32도 △강릉·안동·영월 31도 △속초·충주·구미·상주·진주 30도 등 주요 지역도 30도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존 농도도 나쁘게 나타나 장시간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20일 오존 농도는 서울·경기·강원·충청·호남·영남권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지역에선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21일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