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공단 홈페이지에 ‘4차 산업혁명 관련 디지털 사업 제안’ 코너를 만들어 관련 기업의 아이디어를 받고 있다. 공단은 제안을 받은 아이디어 가운데 사업타당성을 검토해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시설을 운영하는 공단에서 디지털 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것은 필수”라며 “미래 핵심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가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서울월드컵경기장·고척스카이돔·장충체육관·서울어린이대공원 등 문화·체육시설과 서울시 내 25개 지하도상가와 자동차전용도로·공영주차장·공영차고지 등을 관리·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