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카카오, 삼성전기, 더블유게임즈를 주목할 종목으로 꼽았다.
카카오는 다음 포털앱 트래픽 급증 등에 따른 모바일 광고의 성장성이 회복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게임매출도 좋아진다. 카카오 대리운전 사용자수 및 매출도 증가할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1분기부터 경영효율화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에서 눈여겨봐야 한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듀얼카메라를 경쟁적으로 채용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갤럭시 S8 부품 공급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클리오, 해마로푸드서비스, 테스 등을 추천했다. 클리오의 경우 올리브영, 왓슨스코리아, 롭스 등 3개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의 매장 수가 연평균 30% 증가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H&B 부문 매출액은 연평균 44% 증가할 것으로 점쳐진다. 중국 세포라, 왓슨스 내 입점 및 미국, 동남아 진출도 확대된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연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8%,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맘스터치 매장 수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도 기대된다. 슈가버블, 붐바타 등 신규사업 부문의 매출도 회사 성장을 이끄는 요인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테스의 경우 3D 낸드 수요 증가에 따른 삼성전자의 투자 확대로 수혜가 기대된다"며 "중장기적으로 SK하이닉스 등 후발 업체들의 3D 낸드 투자 확대 역시 이 회사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