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의왕)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18일 과도한 업무와 악성 민원 등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청사 내 직원힐링 심리상담실을 열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날 시는 김 시장을 비롯, 전영남 시의회 부의장, 임재영 정신보건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힐링 심리상담실' 현판식을 가졌다.
심리상담실은 시청내 여직원휴게실 공간을 활용하여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예약후 이용이 가능하다.
상담순서는 심리검사로 나를 바로 알고, 상담을 통해 마음을 어루만지며, 전문가와 심리치료 및 힐링프로그램을 거쳐 마음을 치유하게 된다.
또 건강한 일터를 위해 스트레스 코칭과 간부급 공무원에 대해서는 별도 심리상담교육도 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요즈음 업무량이 많아지는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이 많아지고 있어 직원 힐링 심리상담실을 설치하게 됐다.”며 “직원들이 심리적 불안 및 직무 스트레스를 극복해 정서·심리적 안정을 찾아 건강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12월까지 의왕시 정신보건센터와 협력하여 심리상담실을 운영하여 효과를 분석한 후 전문심리상담사의 상시 고용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