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37주년] 뮤지컬배우들이 전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

 

'시민들과 함께하는 뮤지컬배우들'이 2016년 11월 18일 '청계광장 물러나쇼'에서 공연하는 모습. [사진=박원식 기자]

촛불집회 무대에 올라 뮤지컬넘버를 통해 촛불시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시민과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이번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 영상을 공개해 새로운 감동을 전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들'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37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유투브에 '임을 위한 행진곡'의 음원과 음원 녹음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촛불집회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민중의 노래’ 등을 불러 광장에 나온 시민들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또 세월호 1000일 추모 음악회, 세월호 참사 3주기 기억식 등에서도 공연하였다"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이들은 이어 "광주민주화항쟁을 겪어낸 우리 모두에게 어떤 노래 보다도 특별한 곡이지만 지난 수년간 정치적인 이유로 부를 수 없었던 그 노래를 80년 광주의 시민들,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싸워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노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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