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경상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회 개최

2017-05-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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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건천 신경주역세권 인근 하천재해예방사업 등 2건 심의 의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7일 제4회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어 경주시에서 시행하는 ‘고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과 영양군에서 시행하는 ‘옥계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실시설계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총사업비 292억 원을 투입해 KTX 신경주역세권 인근 지역의 홍수로 인한 자연재해예방과 더불어 주변배후단지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건천읍 화천리에서 광명동까지 지방하천 L=4.76km을 정비해 국제 관광도시 관문으로서 경관개선 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축제공 발생사토에 대해 골재자원조사 검토 및 호안공 현장 소류력과 부합하는 공법 적용’ 등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의결했다.

또한 ‘옥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과거 집중호우 및 태풍에 의해 가옥, 농경지 침수, 제방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한 영양군 석보면 옥계리 일원의 자연재해위험지구를 정비해 지역 주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143억 원을 투입해 지방하천 L=3.62km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하천주변 농경지 이동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포장계획 검토’ 등 심도 있는 사전 심의와 토의를 거쳐, 일부사항을 보완·수정하는 조건으로 의결했다.

양정배 도 건설도시국장은 “하천재해예방과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을 통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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