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 운명' 특별판, 예약판매 시작 하루 만에 1위

2017-05-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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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여성 독자 호응 높아…문 대통령 관련 서적, 베스트셀러 순위 돌풍

'문재인의 운명' [사진=가교출판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 관련 책들이 서점가를 달구고 있는 가운데, 2011년 출간된 '문재인의 운명'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의 5월 셋 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문 대통령 관련 서적은 국내·국외·전자책 부문 1위를 석권하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이 2011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해 기록한 '문재인의 운명' 특별판은 지난 10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의 운명' 특별판은 20~30대 여성 독자들의 구매율이 40%를 차지해 이례적인 팬덤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의 사진을 표지로 한 '타임'지 아시아판은 예스24에서 지난 4일 1차 판매 개시 후 1000부가 3시간 만에 완판된 데 이어 8일 2차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4시간 만에 1만부를 완판하며 최단시간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1분당 42권씩 팔린 셈이다. 이같은 폭발적 인기에 해당 '타임'지는 4차 입고된 상태이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4만부를 기록중이다.

한편 어린이 도서 '후 Who? Special 문재인'과 문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언론 프레임을 비판한 조기숙 교수의 '왕따의 정치학'은 각각 10위와 11위에 올랐다. '왕따의 정치학'과 '문재인의 운명' 특별판은 전자책 부문에서도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예스24 5월 셋 째주 종합베스트셀러 순위 [자료=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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