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군포)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공원 3개소, 전철역 광장 1개소에서 오는 10월까지 무료 생활터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시민들이 편한 시간에 운동을 즐기며 생활화하도록 돕고,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대사증후군에 걸리는 시민이 없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곳에서는 민족 전통의 풍류도를 현대화시킨 단학에 기체조와 무예·춤·음악을 결합한 한국 고유의 스포츠인 국학기공, 상체·몸통·하체 부분별 맞춤형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올바른 운동방법을 알려준다.
시의 새로운 여가 명소로 알려지고 있는 당정근린공원(군포1동, 당정역 앞)에서는 매주 월·수·금 같은 시간대에 건강스트레칭과 에어로빅스, 근력강화운동을 무료로 배울 수 있다.
혼자 운동하기 싫은 사람, 바른 운동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 새로운 운동을 배우려는 사람 등 누구나 언제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니 찾아만 가면 된다.
산본1동 노루목 공원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전철 1호선 금정역 광장에서는 매주 금요일에 무료 운동교실이 운영된다.
시간은 다른 곳과 같이 저녁 8~9시까지로 건강스트레칭, 에어로빅스, 근력강화운동의 3가지 운동 방법을 자유롭게 배울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바쁜 직장생활이나 가사활동 때문에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고, 운동할 장소를 찾거나 어떻게 운동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사실을 잘 알기에 생활터 무료 운동교실을 운영하는 것”이라며 “운동을 하려는 누구나 언제나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