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건설기계 브랜드 두 곳이 국내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 기간 동안 국내 1위 두산인프라코어와 국내 3위 현대건설기계가 맞대결 예고했다.
양 사는 일찌감치 최대 규모 부스 참가를 나란히 확정짓고, 고객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굴삭기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국내 1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건설기계 신제품이 다수 공개될 예정”이라며 “휠로더 신제품 공개 여부도 현재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휠로더는 주로 건설현장, 광산 등에서 흙이나 모래, 골재 등을 옮기는 데 사용하는 장비를 말한다.
현대건설기계는 굴삭기, 휠로더, 산업차량 등 총 12개의 제품을 통해 역전을 노린다.
특히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초 개발한 건설장비 원격 제어 모바일 시스템 ‘하이메이트 2.0’을 탑재한 휠굴삭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개선한 명품장비 2종이 전시된다”라며 “고객들이 건설장비 조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굴삭기 및 산업차량 시뮬레이터도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무국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형 건설기계 업체뿐만 아니라 중소, 중견 제조사들도 시장에 주력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시회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 20개국에서 약 274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라며 “건설기계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에서 위상을 겨룰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시장에서 2위인 볼보건설기계는 본사 지침에 따라 지난 2014년에 이어 올해도 불참을 결정해, 건설기계업계 빅3 간 대결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3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의 건설기계전시회로,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 기간 동안 국내 1위 두산인프라코어와 국내 3위 현대건설기계가 맞대결 예고했다.
양 사는 일찌감치 최대 규모 부스 참가를 나란히 확정짓고, 고객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굴삭기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국내 1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휠로더는 주로 건설현장, 광산 등에서 흙이나 모래, 골재 등을 옮기는 데 사용하는 장비를 말한다.
현대건설기계는 굴삭기, 휠로더, 산업차량 등 총 12개의 제품을 통해 역전을 노린다.
특히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초 개발한 건설장비 원격 제어 모바일 시스템 ‘하이메이트 2.0’을 탑재한 휠굴삭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개선한 명품장비 2종이 전시된다”라며 “고객들이 건설장비 조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굴삭기 및 산업차량 시뮬레이터도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무국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형 건설기계 업체뿐만 아니라 중소, 중견 제조사들도 시장에 주력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시회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 20개국에서 약 274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라며 “건설기계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에서 위상을 겨룰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시장에서 2위인 볼보건설기계는 본사 지침에 따라 지난 2014년에 이어 올해도 불참을 결정해, 건설기계업계 빅3 간 대결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3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의 건설기계전시회로, 올해 10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