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고덕승합차고지 일대 36층 주상복합으로 변신

2017-05-1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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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지난 15일 구 서울승합차고지에 4개동 36층 규모 주상복합 건립 사업계획 승인

▲고덕동 구 서울승합차고지 부지에 들어서는 36층 주상복합 조감도. 자료=강동구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강동구 고덕동 구 서울승합차고지 부지에 36층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 강동구가 지난 15일 고덕동 구 서울승합차고지 부지(고덕동 210-1번지)에 총 4개동 지하 5층, 지상 36층 규모의 주상복합을 건립하는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인근에 위치한 옛 고덕동 차고지는 1983년부터 버스 차고지로 이용돼 오다 2002년 강동 공영차고지로 기능이 이전된 이후 사실상 주차장 용도의 나대지로 관리됐다.

이후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에 따라 지난 2011년 12월 사전협상을 마치고 올해 초 서울시 건축·교통 통합심의 및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이곳에 공공기여형 주상복합 건물을 건립하게 됐다.

고덕동 차고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해 주거기능과 문화·체육시설 및 공공업무시설까지 갖춘 약 13만㎡ 규모의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656가구, 오피스텔 127호가 들어선다.

지하1층에는 약 1200평 규모의 수영장(성인 6레인, 유아 3레인), 다목적체육실, 예술강좌실이 설치된다. 지상2~4층에는 약 2200평 규모의 공공업무시설을 갖춰 주민 편의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주상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6월 착공해 2020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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