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여당 새 원내대표 우원식 "文이 말한 민생·적폐 해소·개혁에 온몸 바치겠다"

2017-05-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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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홍영표(왼쪽), 우원식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장 입구에서 의원총회에 입장하는 동료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장은영 인턴기자 =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3선의 우원식 의원이 선출됐다. 우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61표로 54표를 얻은 3선의 홍영표(인천 부평을) 의원을 누르고 집권여당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 

우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우리 모두가 문재인이고 민주당"이라며 "서로 손 잡고 우리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나가라는 명령으로 알고 우리 홍 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 추미애 대표와 함께 손잡고 뚜벅뚜벅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말씀하신 민생과 적폐 해소, 탕평, 개혁을 이루는 데 힘을 모아서 원내대표로서 온몸 을 바쳐 함께 나가겠다"며 "질서있는 개혁을 위해 여러분들의 협력, 일체된 마음이 필요하다. 중진의원들의 경험과 경륜, 초선들의 패기와 용기가 합치면 못 뚫을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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