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3월 습지보호지역 지정 이후 첫 번째 해양보호구역 대회에 참석, ‘대부도갯벌, 생태계와 공존하는 미래 유산 프로젝트’ 라는 주제를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대부도 갯벌습지보호지역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부안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열린 ‘제10회 해양보호구역 대회’에 참가했다.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안산시는 해양생태계 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 지속가능하게 이용하고, 지역 간 자료 공유·토론 등을 통해 생태관광 활성화 및 지역생산물 가치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태석 대부해양관광본부장은 “대부도 갯벌습지보호지역 주민들이 희망하는 해양보호구역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주민 역량강화 교육 및 워크숍을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