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비핵화선언 실천해야"

2017-05-15 20:1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통일부는 15일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거론하며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했다. 이날 주중 북한대사관 관계자가 우리 정부에 남북합의 이행을 강조한 데 따른 대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는 7·4 공동성명, 10·4정상선언 등 역대 정부가 추진한 남북관계 성과를 소중하게 이어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남북이 함께 존중하고 함께 실천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남북합의의 큰 틀은 남북이 평화롭게 번영해 통일을 지향하자는 것인데, 북한의 핵개발로 이 틀이 깨진 것 아니냐”면서 “특히 합의 중에는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도 있다”고 덧붙였다.

주중 북한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외신 기자회견에서 “남조선에서 누가 집권하든 민족의 근본 이익을 중시하고 남북 합의들을 존중하고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