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장-4당 원내대표, 대선후 첫 회동…이낙연 청문회 논의

2017-05-15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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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무장관 신설' 제의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들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만나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4당 원내대표 회동은 지난 9일 대통령 선거 이후 처음이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주승용·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과 청문회 일정 등에 대해 두루 논의할 예정이다.

집권여당인 민주당과 제1야당인 한국당 가운데 위원장직을 어디서 맡을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여소야대 정국에서 새 정부와 국회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정무장관직을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져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

원내대표 회동 후에는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이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dk@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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