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누리길 전국걷기축제 성료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3일 시 승격 25주년 기념 및 2017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하며 ‘2017 고양누리길 전국걷기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축제는 시민 약 5,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의 랜드마크인 호수공원과 산림청 선정 ‘전국 10대 아름다운 길’ 고봉누리길 그리고 올해 개통된 경의로누리길을 걸으며 구석구석 보물을 찾듯 고양시를 누볐다.

특히 처음 5km 구간은 화창한 날씨 속 무사히 완료했으나 갑작스레 불어 닥친 거친 빗줄기와 돌풍으로 인해 참가자 중 일부는 안전을 위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남은 참가자들은 지나가는 비를 피한 후 다시 걸어 25km 완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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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길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걸으며 고양누리길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Ehgks 시 푸른도시사업소 윤경한 소장은 “이날 기상이 나쁜 상황에서도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시민이 누리길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대중적 걷기축제를 통한 걷기운동의 생활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