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남북대화, 특정 상황에서 해야" (워싱턴DC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에 좀 더 열려 있다"며 "나는 대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지만, 특정한 상황(certain circumstances)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특정한 상황'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선 북핵 문제에 진전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됐다. 사진은 트럼프가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의 어머니날 행사에서 얘기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