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덕성63을 죽인 범인은 건물주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건물에 입주한 공장 직원 등이 덕성63을 죽이고 콘크리트 암매장했다면 건물주가 당장 허물어버려 범행이 들통 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
과학적인 분석과 수사 결과 등을 종합하면 덕성63이 콘크리트 암매장된 시점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 사이였다.
그 사이 이 건물의 주인은 이 씨와 서 씨였다. 이 씨 측은 인터뷰를 거절했다. 서씨는 처음엔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을 친절히 맞았지만 덕성63 이야기가 나오자 서 씨의 아내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화를 내며 인터뷰에 잘 응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아직 범행이 들통나지 않았다는 안도감을 느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덕성63의 지문을 확보하고 현재 수사 중이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