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법원에서 국내외 입양을 허가받은 아이는 880명으로 전년 대비 177명(17%) 감소했다.
입양 아동수가 8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입양아동 수는 △2011년 2464명 △2012년 1880명 △2013년 922명 △2014년 1172명 △2015년 1057명을 기록했다. 기존에는 2013년 922명이 최저치였다.
지난해 국내외 입양 중 국내 입양의 경우 2015년 683명에서 지난해 546명으로 137명 감소했으며 국외 입양은 같은 기간 374명에서 334명으로 40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