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이 12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2017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대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매일경제신문 등이 공동주최한‘2017년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대상’은 대한민국 각분야의 CEO들 중 뛰어난 리더십으로 조직의 글로벌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상향시킨 공로를 인정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리더십분야 수상이다.
그동안 황명선 시장은‘사람에 대한 투자가 값진 투자’,‘사람중심행정’이라는 시정철학을 변함없이 추진, 시민을 위한 글로벌화된 시책들로 시민들의 삶 전반적인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어 왔다.
실제로 논산시는 글로벌 명품 교육 도시 실천을 목표로 두고, 시는 국제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육성과‘기회의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최초로 논산시 관내 고교생 2년생 1,700여명 전원을 3박 4일간 중국 상해로 해외연수를 추진했다.
올해는 관내 8개 중학교 3학년 학생 400여명과 12개 고등학교 2학년 전원 1,800여명인 총 2,200명을 대상으로 일본 백제문화권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추진중에 있으며, 백제문화권 지역인 오사카·나라·교토를 견학함으로써 백제문화 역사 탐방을 통해 민족 의식을 고취하고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나라의 소중함을 실제로 느껴볼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시는 중국(제녕시·랑방시), 일본(가라쓰시·고텐바시), 대만(도원시) 등 해외 지방정부와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외교성과를 이뤄내며, 교육·경제·문화·예술·관광·인재 등의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 지방외교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논산의 효자작목인 딸기는 물론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러시아·중국·일본·미국 등에서 세일즈 프로모션과 수출계약을 이뤄낸 바 있고, 탑정호·육군훈련소·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등 논산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중국과 일본의 주요 메이저 관광사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 마케팅을 펼쳐 논산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오늘의 수상은 저 뿐만이 아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는 시민여러분들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지금까지 확인했던 논산의 잠재력과 가치를 발판으로 삼아 가장 논산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희망도시, 더불어 잘사는 논산, 글로벌 행복공동체 1번지 논산을 만드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