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정책실명제' 운영으로중점관리 대상 사업 73건 선정

2017-05-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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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중점관리 대상사업 73개‘ 를 선정했다[사진=창원시]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창원시가 시정 주요정책에 대한 정책실명제를 운영한다.

창원시는 지난 11일 오후 황진용 기획예산실장 주재로 ‘2017년도 정책실명제 관리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정책실명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중점관리 대상사업 73건을 선정했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담당자 및 관계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는 제도로,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주님들의 신뢰도를 높일수 있는 제도이다.

정책실명제 관리대상 사업의 선정기준은 주요시정 현안사항,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1억 원 이상의 연구용역, 국제교류 등 중점관리가 필요한 사업 등이다.

시는 이날 창원대⋅경남대 행정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심의를 거쳐 '2017년도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 대형 사업 71건과 연구용역 1건, 국제교류 1건 등 총73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매년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해 사업추진 이력을 관리하고, 그 내용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는데, 이번에 선정된 73개 사업도 시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를 통해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이성민 창원시 시정혁신담당관은 "주요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아울러 시민공개를 통해 시정신뢰도 향상을 가져올 수 있도록 정책실명제의 발전과 정착을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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